지난번에 심전도 검사결과가 살짝 이상해서 오늘 재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같다고 한다.
이상하다고 해서 나쁜건 아니고,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사해두는것이라고 한다.

태동 검사도 받았다.
그 사이 진통이 두번정도 있었다고 한다. (검사결과 그래프상... )
내 경우는 조금 빠른것 같다. 아직 3주나 넘게 남았는데...
어제 배가 좀 심하게 아팠는데... 그게 진통하는거였나보다.

집에 돌아가서도 배가 심하게 뭉치면 일단 누워서 쉬고,
진통이 10분간격으로 오면 병원에 바로 전화하고, 오라고 한다.
벌써 출산이 임박한 느낌이 들어 두렵다.

내 바램은 조금 빨리 나왔으면 하는거지만... 사실 1~2주내에 아기가 나올것 같지는 않다.
원래 초산은 예정일보다도 늦게 나온다고 하니까...

지금 내 상태가 심히 불편한 상태다.
잘 걷지도 못할정도로 배가 심하게 뭉치고, 배가 뭉쳐있는 상태에서 태동이라도 심해질라치면 정말 견디기 힘들다. 배가 뭉칠때마다 긴장이 되서 온몸에 힘이들어가 한동안 그러고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파온다.
배가 뭉치거나, 태동이 심하거나, 갈비뼈가 아프거나, 숨이 차올라서 밤에 자는 동안에도 3~4번씩은 꼭 깬다. 어떻게 누워도 편하지가 않다.
주중에는 발목과 발등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걸을때마다 불쾌함을 감출 수가 없다.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어 부종이 더 심한것 같다.
물만 먹어도 신물이 올라와 거의 토할 지경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지만, 어쨌든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초음파 검사에서 얼굴을 봤는데... 우리 애기 못생겼다... ㅋㅋㅋ
핏줄 어디가겠어? 나도 아기때는 진짜 못나서 아기가 아닌것 같았다는데...
한선수도 어려서 못난이 삼형제중에 한명이였다고 한다.
몸이 힘든건 힘든거고... 자꾸 태어날 한이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난다. ㅋㅋㅋ
아들인지 딸인지는 낳아봐야 알겠지만, 잘났건 못났건 씩씩하게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다.